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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를 내렸다 – 일주일 만에, 충분했다

무지개항아리 2025. 5. 10. 16:59

애드센스를 붙였다.
포스팅을 하며 조금이나마 수익이 날 수 있다면 괜찮겠다고 생각했고,
구글 애드센스를 신청하고 승인받아 며칠 만에 광고를 붙일 수 있었다.
더 오래 쓰기 위한 선택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결과는 상상 이상이었다.
‘입냄새’, ‘쥐젓’, ‘성기능 강화’, ‘여자친구가 떠나는 이유’
글 끝에 또는 앞에, 그런 광고가 붙었다. 제어가 되지 않았다.
불쾌했고, 화가 났고, 당황스러웠다.
광고 설정에 들어가 민감한 카테고리 16개 전부를 차단했다.
그래도 이상한 광고는 떴다.
URL을 수백 개 차단했다. 500개 한도치에 다다를 만큼.
광고 네트워크도 74개 넘게 차단했다(그 화면 캡처는 아래에 있다).
그런데도 광고는 다시 나타났다.
시스템의 허점을 피해, 형태를 바꿔, 계속 올라왔다.
결국 애드센스를 붙인 지 일주일 만에 나는 포스팅을 올리지 않게 되었다.
이유는 간단하다.
아무리 블록을 걸어도 튀어 나오는 징그러운 광고에 
정신이 없고, 화가 나고, 참담했다.
내 호흡을 광고가 망가뜨리고 있었다.
애드센스가 내게 동아줄이 되길 바랐지만,
결국 썩은 동아줄이었다.
그래서 오늘 광고 코드를 지웠다.
 
이제, 내가 허락한 것만 붙이기로 했다.
방법은 어딘가에 있을 것이다.

광고 차단 목록 일부 (URL 수동 차단 500개 한도 근접)
민감 카테고리 16개 전체 차단 완료
광고 네트워크 74개 차단 – 그래도 해결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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