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같았던 사실, 만우절오늘은 만우절, 장난 같지만 진짜 뉴스 하나 있습니다.오늘 헌법재판소가 4월 4일(목) 탄핵 심판 선고를 한다고 발표했어요.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시작.누군가에게는 끝 진짜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만우절 사건 하면 또 잊혀지지 않는 이야기가 있지요. 장국영, 그리고 그날의 몇 가지 이야기를 해볼게요. 만우절.누구나 한 번쯤은 거짓말을 허락받는 날이다.“오늘은 회사 창립기념일이야.”“나 사실 외계인이야.”“달에 물이 발견됐대.”…그런데, 정말 그랬다.2009년 4월 1일, NASA는 달에 물이 있다고 발표했다.사람들은 처음엔 장난인 줄 알았지만, 그건 진짜였다.놀랍고도 이상하게, 그 소식은 웃음보다는“진짜야?”라는 조심스러운 반응을 먼저 불렀다. 그리고 그로부터 몇 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