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 재첩국 + 청국장과 호박전, 첫 시도의 기록처음 시도한 조합이다. 인터넷에서 재첩청국장, 재첩국 청국장, 이런 식으로 검색을 해보았는데, 어떤 블로거 딱 한 분의 글이 검색되었다. 그래서 용기를 내어 시판용 냉동 재첩국에 청국장을 넣어봤다.청국장은 구수하지만 자칫 무겁게 느껴질 때가 있다.오늘은 그 깊은 맛을 조금 더 시원하게 풀어줄 것 같았다.무는 큼직하게 썰고, 두부는 넉넉히 넣는다.파도 아낌없이 썰어 넣고 한소끔 끓이면,국물 위로 재첩의 감칠맛이 은은히 퍼진다.재첩은 국물 맛을 가볍게 끌어올리면서도,청국장 특유의 구수함은 흐트러뜨리지 않는다.맛이 하나 더 겹쳐지는 느낌이다.청국장에 애호박도 더했다.국물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단맛이 좋다.곁들이로는 호박전을 부쳤다.오늘 새벽에 배송된 유기농 콩기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