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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에 머물러도 괜찮다- 나에게, 당신에게 건네는 무지개확언
무지개항아리
2025. 4. 20. 12:10
지금에 머물러도 괜찮다
- 나에게, 당신에게 건네는 무지개확언
오늘, 잠깐 꽃과 바람을 만나러 나간 이른 아침.
곳곳에서는 사람들이 즐거운 담소를 나누고,
사랑을 꿈꾸고,
내일을 위해 달리고 있었습니다.
아장아장 걷는 아이 주변은 꽃으로 물들어 있었고요.
바람이 얼마나 남았는지,
꽃은 아직 피어 있는지 바라보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에 머물러도 괜찮다.
달려가지 않아도,
빨리 회복되지 않아도,
조용히 멈춘 자리에서 숨을 고르는 것도
삶의 일부라는 걸.
나는 오늘 확언합니다.
지금에 머물러도 괜찮습니다.
나는 괜찮아집니다.
삶의 온도를 바꾸는 말들이 되기를 바라며,
버텨내는 하루가 내일의 빛이 되기를 바라며.
모두 이 긍정 확언으로
내일을 편안하게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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